한국기업평가는 휴맥스의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기평은 "휴맥스가 미주 및 유럽지역 등 선진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주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디지털전환율이 아직 낮은 동유럽 및 중동지역의 매출 비중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균형된 지역적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산업위험이 높은 셋톱박스 단일 업종에 집중되어 있는 사업구조의 한계로 인해 실적변동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내 지위에 기반하여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휴맥스의 2013년 3월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1252억원으로 1064억원 단기성차입금과 188억원의 사채로 구성돼 있고 현금성자산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차입 상태의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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