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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주택거래량 32.5% 늘어난 9만가구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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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9만여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9만136건으로 5월 거래량으로는 2008년(9만8000건) 이후 가장 많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올 들어 3월까지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었으나 ‘4·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난 4월부터 증가세를 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다. 서울은 59.0% 늘었고, 특히 강남3구는 122.3% 증가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방의 주택 매매량은 18.0%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 증가했다.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14.6%, 연립·다세대주택은 14.0%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평균 8억8671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던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평균 9억333만원으로 올랐다. 잠실주공 5단지 전용 76㎡는 같은 기간 9억8537만원에서 10억4300만원으로 뛰었다.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일반단지와 지방 아파트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 고양시 일신휴먼빌 전용 84㎡는 지난 4월에 평균 2억3500만원에 거래됐고 지난달에는 평균 2억3750만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경시 안양시 평촌초원부영 전용 37㎡도 같은 기간 1억5317만원에서 1억5575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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