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내곡 등 수도권서 8만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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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4% 증가
하반기 수도권에서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4·1 부동산 대책’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설지 주목된다.
부동산114는 하반기 전국 아파트 공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든 12만6000여가구이지만 수도권에선 전체 물량의 64%인 8만623가구가 분양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 마곡동·가양동 일대 마곡지구에선 공공분양(2856가구) 장기전세(1466가구) 등 5875가구가 나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역이 개통되는 등 개발 호재로 청약 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내곡동 내곡지구와 수서동 세곡2지구에서는 각각 1764가구, 163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또 ‘래미안 대치청실’과 ‘왕십리 뉴타운1구역텐즈힐’ 등 재건축·재개발 단지도 관심이다.
위례신도시에선 오는 9~10월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C1-1블록에서 ‘위례현대주상복합’ 490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0월에 ‘위례신도시 2·3차 푸르지오’ 164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같은 달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민간보금자리주택 155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경우 반도건설이 9월 ‘동탄 반도유보라2차’(994가구)를 선보인다. 신안도 ‘동탄2신안’(644가구)을 연내에 분양하기로 했다.
지방은 부산이 7927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 해운대 재송2재개발구역에선 ‘계룡센텀리슈빌’(753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11월 화명2지구에선 ‘부산화명 e편한세상’ 531가구도 풀린다.
충북에선 청주시 율량2지구에 7월 1122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근 청주시 호미지구에서도 ‘호미지구 우미린’이 8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월배지구에선 현대산업개발이 2132가구 규모 ‘월배2차 아이파크’를 10월께 내놓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부동산114는 하반기 전국 아파트 공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든 12만6000여가구이지만 수도권에선 전체 물량의 64%인 8만623가구가 분양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 마곡동·가양동 일대 마곡지구에선 공공분양(2856가구) 장기전세(1466가구) 등 5875가구가 나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역이 개통되는 등 개발 호재로 청약 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내곡동 내곡지구와 수서동 세곡2지구에서는 각각 1764가구, 163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또 ‘래미안 대치청실’과 ‘왕십리 뉴타운1구역텐즈힐’ 등 재건축·재개발 단지도 관심이다.
위례신도시에선 오는 9~10월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C1-1블록에서 ‘위례현대주상복합’ 490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0월에 ‘위례신도시 2·3차 푸르지오’ 164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같은 달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민간보금자리주택 155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경우 반도건설이 9월 ‘동탄 반도유보라2차’(994가구)를 선보인다. 신안도 ‘동탄2신안’(644가구)을 연내에 분양하기로 했다.
지방은 부산이 7927가구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 해운대 재송2재개발구역에선 ‘계룡센텀리슈빌’(753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11월 화명2지구에선 ‘부산화명 e편한세상’ 531가구도 풀린다.
충북에선 청주시 율량2지구에 7월 1122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인근 청주시 호미지구에서도 ‘호미지구 우미린’이 8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월배지구에선 현대산업개발이 2132가구 규모 ‘월배2차 아이파크’를 10월께 내놓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