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2014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38명 모집에 163명이 지원해 4.2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전형은 총 35명 모집에 150명, 특별전형은 3명 모집에 13명이 각각 지원했다. 이화여대 의전원은 일반 의전원과 달리 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 의전원 정성민 원장은 "여학생들만 지원했음에도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며 "여성 리더십 교육 역량에 바탕한 이화 의전원의 특색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의전원 홈페이지(http://www.ewhamed.ac.kr)를 통해 발표된다. 오는 8월31일 심층구술면접을 거쳐 10월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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