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시장 '쏠림'에서 '균형' 찾는 과정-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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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17일 국내 주식시장의 상대적인 부진을 초래했던 수급, 경기 및 기업실적 등의 부정적인 '쏠림'이 하반기에는 '균형'을 찾아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올 하반기 코스피 목표치는 225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순표 투자전략부장은 "미국 3차 양적완화(QE3) 축소가 진행되더라도 선진국 주식시장 보다 유동성 효과가 작았던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QE3 축소는 미국경기 회복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은 위험자산으로서 코스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팀장은 "하반기 미국 경제 회복 모멘텀(동력)이 상대적으로 유로존 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 흐름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는 코스피의 상대적인 매력을 강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긍정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엔화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신 등으로 약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는 것. 상반기 엔화 약세로 낙폭이 과했던 소재, 산업재, 에너지 업종은 하반기 엔화약세 둔화와 함께 주가가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홍 팀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경기회복 흐름과 함께 기업실적은 올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 여력은 약 17%"라며 "IT(정보기술)와 경기소비재,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홍순표 투자전략부장은 "미국 3차 양적완화(QE3) 축소가 진행되더라도 선진국 주식시장 보다 유동성 효과가 작았던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QE3 축소는 미국경기 회복을 전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은 위험자산으로서 코스피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팀장은 "하반기 미국 경제 회복 모멘텀(동력)이 상대적으로 유로존 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 흐름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는 코스피의 상대적인 매력을 강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긍정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엔화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신 등으로 약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는 것. 상반기 엔화 약세로 낙폭이 과했던 소재, 산업재, 에너지 업종은 하반기 엔화약세 둔화와 함께 주가가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홍 팀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경기회복 흐름과 함께 기업실적은 올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코스피지수의 상승 여력은 약 17%"라며 "IT(정보기술)와 경기소비재,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