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경제에 대해 "제한적인 상태에서 안정세를 찾는 '인디언 서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디언 서머는 둔화 또는 침체 국면에서의 일시적인 경기상승세를 의미한다.

홍 센터장은 이달 19일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올해 하반기 금리와 환율, 주가 등 3대 주요 경제 변수를 전망하는 '2013년 주가·환율 대전망' 세미나에 참석, 하반기 국제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홍 센터장은 일본 '아베노믹스'와 엔저 현상에 대해서는 "엔화 약세 효과는 하반기에 시차를 두고 일본 경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개선세가 나타나면 엔화 약세 속도 역시 점차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최고의 증시·외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홍 센터장은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인 '2013년 하반기 국제 금융시장 전망' 강연을 맡아 진행한다. '증시 전망'은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외환시장 전망'은 이진우 NH투자선물 리서치센터장이 각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시장 진단과 향후 전망을 들을 수 있는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문의는 한경닷컴(02-3277-9977)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