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 이상 반등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1.54%) 오른 138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여전했지만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9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75억 원 어치 팔았다. 반면 기관은 609억 원 순매수로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4.27% 급등했다. LG전자 3.99%, 삼성SDI 1.81%, LG이노텍이 1.94% 오르는 등 정보기술(IT) 대형주들도 동반 강세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