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의료 관광 전문화를 위해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국가공인 자격 제도를 실시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최근 정부가 의료관광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한데에 따른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이번 조치는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격증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의료관광분야의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선진화 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원장 정구학)가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회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무료특강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시청역(지하철 2호선 9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경 한국관광발전위원회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 설명과 무료특강, 취업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무료특강 1부에서는 국제의료관광에 대한 국내 산업 현황과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비전과 전망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에서는 주요 업무와 자격증 개요, 취득후 취업처 등이 소개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 당일 모든 수강자에게는 무료 교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02-360-4045) 또는 홈페이지(www.krtda.com)를 통해 가능하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