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규제에 밀리언셀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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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올해 상반기(1월~6월15일)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물, 맥주, 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과 영업규제 등의 여파로 판매량은 대부분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100만개 이상 판매된 상품을 조사한 결과, 라면 4종과 물 3종, 맥주 2종이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던 14개 품목 중 참이슬 소주 등 5개 품목이 빠졌다. 명단에 남은 9개 품목도 대부분 판매량이 줄었다.
‘제주 삼다수’ 브랜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2ℓ 페트병이 314만병 팔려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판매량은 약 50만병 감소했다.
라면은 농심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라면’(5위), ‘짜파게티’(7위), ‘육개장 사발면’(8위), ‘너구리’(9위) 등 순위에 오른 라면 4종이 모두 농심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롯데마트는 100만개 이상 판매된 상품을 조사한 결과, 라면 4종과 물 3종, 맥주 2종이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밀리언셀러’로 기록됐던 14개 품목 중 참이슬 소주 등 5개 품목이 빠졌다. 명단에 남은 9개 품목도 대부분 판매량이 줄었다.
‘제주 삼다수’ 브랜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2ℓ 페트병이 314만병 팔려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판매량은 약 50만병 감소했다.
라면은 농심이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라면’(5위), ‘짜파게티’(7위), ‘육개장 사발면’(8위), ‘너구리’(9위) 등 순위에 오른 라면 4종이 모두 농심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