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식 창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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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창업가재단 등 5곳
중기청, 운영기관으로 선정
중기청, 운영기관으로 선정
!['이스라엘식 창업' 속도 낸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01.7563562.1.jpg)
선정기관은 카이트창업가재단(이사장 김철환),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대표 이택경),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다.
선정기관들은 앞으로 정부 지원을 받을 창업팀 5~10개 팀을 정부에 추천하게 된다. 정부가 이 중 최종 지원받을 창업팀을 선정한 뒤 보육센터에 입주시키면 운영기관들은 각 창업팀에 1억원 이상 먼저 투자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창업팀에 5억원의 연구개발(R&D)자금을 매칭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운영기관에 대한 시장 평가를 기본으로 벤처기업 보육 능력과 연구중심대학과의 기술개발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기관에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권도균 이니시스 대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 성공 벤처기업인과 서울대·한양대·포항공대 등 우수 대학의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가 참여하게 된다.
또 창업팀이 실리콘밸리 등 세계 창업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오세헌 중기청 기술협력보호과장은 “7월 중 선정기관별로 창업팀 추천을 받아 8월부터 창업팀 선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점검해 내년에 운영기관을 추가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