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채권운용손실 부담…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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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증권에 대해 상품운용 손익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신규 금융상품 판매가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손실이 발행했다"며 "이로 인해 삼품운용 손익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7.7% 감소한 511억원을, 순이익은 32.2% 줄어든 36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27.5%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2분기부터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간 세전이익은 3268억원, 순이익은 2389억원, 자기자본수익률(ROE)은 6.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고객 자산 성장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주식 + 예탁금 + 금융상품)이 지난해 4분기 116조5000억원으로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증권업황이 부진하고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삼성증권을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서 매수하는 전략은 충분히 승산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1분기 신규 금융상품 판매가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손실이 발행했다"며 "이로 인해 삼품운용 손익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7.7% 감소한 511억원을, 순이익은 32.2% 줄어든 36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27.5%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2분기부터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간 세전이익은 3268억원, 순이익은 2389억원, 자기자본수익률(ROE)은 6.9%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고객 자산 성장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주식 + 예탁금 + 금융상품)이 지난해 4분기 116조5000억원으로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증권업황이 부진하고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삼성증권을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서 매수하는 전략은 충분히 승산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