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분기 성수기 예약률 지속 증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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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 성수기 예약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추석 연휴를 중심으로 성수기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하나투어의 7~9월 패키지 순예약자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예약율이 높은 최근의 여행 예약 경향을 고려할 때 3분기 패키지 예약자수는 최종적으로 약 12~13%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송객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25.5% 늘어난 803억원,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치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631억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4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환율이 여행상품 원가 계상 시점보다 오르면서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고 지난달 중국 AI로 송객수 증가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향후 성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추석 연휴를 중심으로 성수기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며 "하나투어의 7~9월 패키지 순예약자수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예약율이 높은 최근의 여행 예약 경향을 고려할 때 3분기 패키지 예약자수는 최종적으로 약 12~13%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송객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25.5% 늘어난 803억원,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치겠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631억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4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환율이 여행상품 원가 계상 시점보다 오르면서 수익성이 소폭 악화됐고 지난달 중국 AI로 송객수 증가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향후 성수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