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처분예정일을 오는 12월 31일로 변경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외환은행은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1267만553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4987억8210만원이다.

외환은행 측은 "장내처분 중 시간외 대량매매는 투자중개업자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며 "이 경우 미매각 잔존 물량은 골드만삭스가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