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 대부업체를 돌며 101억원을 대출받아 달아난 혐의(사기) 등으로 일명 ‘동대문파’ 곽모씨(55·여) 등 10명을 구속하고 신모씨(51)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곽씨 등은 201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동산 실소유주의 주민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해 등기소 등에서 확정일자까지 받은 다음 대출금을 받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