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활성화로 인한 기업 SNS의 이벤트 소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언제나 반갑다. 하지만 기한을 놓치면 이벤트 참가 기회 조차도 없어 많은 이들이 아쉬웠던 적이 있을 터. 이러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이벤트가 진행돼 화제다.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국내 최대 유러피안 워치 셀렉트 숍인 주식회사 거노 코퍼레이션.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현우 시계 눈에 띄네
지난 5월, 9만원~60만원대 고급 시계를 5만원에 100개 랜덤으로 한정 판매한 럭키백 이벤트로 화제를 모은 거노 코퍼레이션의 유로타임이 6월 색다른 이벤트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로타임은 페이스북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 3회 동안 해당 시계의 브랜드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 ”이름이 뭐예요?”를 진행중이다. 매주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이벤트에 소개되는 유로타임 시계 브랜드는 잉거솔, 브루노쇤르 글라슈테, 조르지오 페돈 1919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특히 요즘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로 인기가 높은 이현우, 엠블렉의 이준, 제국의 아이들 동준, 조정석 등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핫 아이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로타임 관계자는 “유로타임 브랜드가 국내 인기 연예인들의 여름 핫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유로타임 시계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면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잉거솔은 미국 32대 대통령인 루스벨트, 헐리웃 스타 제임스 딘과 마릴린 먼로 등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120년 전통 브랜드로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커플 태엽 시계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잉거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셀러브리티는 물론 고품격 시계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루노 쇤르 글라슈테는 독일 글라슈테(GLASHÜTTE/SA)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명품 브랜드로 독일 전통의 시계 제조 방식을 계승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시계의 모든 부분까지 장인의 혼을 담아 진정한 최고 품질의 시계를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이태리 정통의 명가 조르지오 페돈 1919은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겸비한 브랜드로, 특히 여름을 맞아 엠블랙의 이준이 착용하여 더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딥 씨 타이머(GFAL002)는 조르지오페돈 특유의 오렌지 컬러와 더불어 1,000m 방수력과 루미노스 기능을 자랑하며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모델이다.

한편, 유로타임은 이번 이벤트 이후 제로원 시계 이벤트를 연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