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데 특별한 이유는 필요하지 않다."



축구 스타 박지성이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에 대해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제 마음이 좋아해서 특별한 이유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 및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이날 7월 결혼설에 대해 부인하며 "결혼은 아직이다. 양가 부모님이 같이 만난 적 없다"고 말했지만 "나도 김민지의 부모를 만난 적 있고, 김민지도 우리 부모를 만난 적은 있다"고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부모님을 만났을 때 민지 씨가 상당히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랐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가족이어서 함께 기분좋게 즐거운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골 넣을 때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게 더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이 공개한 한강 데이트 사진을 통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사진=한경닷컴)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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