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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루머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그간 있었던 열애설 루머 상대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최근 박지성은 김사랑과의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까지 흘러나와 김사랑 측은 잘못된 루머를 퍼뜨릴 시에 고소를 하겠다고도 했다.

이 외에도 박지성은 지난해 배우 배두나와 런던에서 우산을 함께 쓰고 가는 모습이 발각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으며 배우 이보영,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오지선, 허정무 축구 해설위원 딸과의 결혼설 등 수많은 루머들이 퍼져 해명을 해왔다.

그는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상당히 미안하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내 열애에 관심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지성 공개사과에 대해 김사랑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