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왼쪽)과 바투르 다쉬발질 지구르 그랜드 그룹 회장이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열린 보건의료 발전 협약식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지멘스 제공
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왼쪽)과 바투르 다쉬발질 지구르 그랜드 그룹 회장이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열린 보건의료 발전 협약식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 지멘스 제공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몽골 건설회사인 지구르 그랜드 그룹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는 지구르 그랜드 그룹이 세운 그랜드 메드 병원에 자기공명영상(MRI), 멀티 슬라이스 컴퓨터단층촬영(CT), 수술용 엑스레이 장비 등을 설치한다.

지구르 그랜드 그룹은 1989년에 설립된 회사로, 건설 서비스 무역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몽골 대표 기업이다.

박현구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는 “몽골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의료산업도 급속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구르 그랜드와의 협약으로 몽골의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