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애가 언급되기 전 배우 김사랑과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본의 아니게 (김사랑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언급하며 공개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지성과 김사랑이 9월에 결혼한다. 두 사람은 모 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루머가 급속도로 퍼진 것에 대해 해명한 것.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으나 이 같은 루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매체는 지난 19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단독 보도했고 박지성의 열애 상대가 김사랑이 아닌 김민지 아나운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