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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미·중 악재로 폭락…1년7개월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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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주요 증시가 20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의 여파와 미국·중국의 지표 부진으로 폭락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하루 낙폭으로는 1년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 증시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98% 급락한 6,159.51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28% 떨어진 7928.4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3.66% 폭락한 3698.93으로 문을 닫았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버냉키 의장이 전날 연내 경기부양책 축소를 기정사실화한 발언에 영향을 받아 급락세로 출발한 뒤 거의 오름세를 보이지 못한 채 계속 밀렸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와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지표들이 기대 이하로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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