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급락하던 삼성전자가 저가 매수에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0.45%) 내린 13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2% 이상 하락하며 129만원까지 떨어졌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글로벌 정보기술(IT) 초우량 기업인 삼성전자의 펀더멘탈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수준을 기록하는 한편 연기금 투자 확대, 자사주 취득 결정 등 수급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