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21일 오후 장 들어 급반등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1만3000엔선 아래로 밀려난 일본 증시는 하락폭을 줄이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33분 현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44.81엔(1.88%) 뛴 1만3259.39엔까지 회복됐다..

스즈키 마코토 도카이도쿄증권 수석 투자전략가는 "오전장에 바닥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오후장 들어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출구전략 발언 여파가 계속되며 1만3000선 밑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을 축소하면서 오후 장 들어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키웠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