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외국인 이틀간 1조2천억 '팔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고채 금리 3%선 돌파
    환율도 이틀새 24원 올라
    외국인 이틀간 1조2천억 '팔자'
    ‘버냉키 쇼크’ 여진으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2~3% 하락하자 국내 금융시장이 21일 다시 흔들렸다. 주가와 채권값, 원화가치가 연이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66포인트(1.49%) 내린 1822.8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 80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양적완화 정책의 출구 일정을 언급한 직후인 전날보다 코스피 낙폭(2%)은 줄었으나 외국인 순매도(4574억원) 규모는 커졌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우려되던 연 3%선을 결국 넘어버렸다. 전날보다 0.10%포인트 급등, 연 3.0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4.5원으로 마감, 전날보다 8.8원 올랐다. ‘버냉키 쇼크’ 이후 이틀 새 23.7원 급등했다.

    국내 금융시장의 동요는 약 52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작된 2008년 11월 이후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총 52조원에 이른다.

    국제 원자재 가격도 직격탄을 맞았다. 올 들어 줄곧 떨어진 금값은 20일 4.79% 하락해 트로이온스(31.1g)당 129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은 한때 t당 6750달러까지 떨어졌다. 20개월 만의 최저치다.

    장규호/노경목 기자 danielc@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우리 아이 '6000만원' 모으는 방법이…" 파격 혜택에 '깜짝' [돈앤톡]

      금융당국이 정부 국정과제인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도입 논의에 들어갔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우리아이자립펀드 사업 타당성...

    2. 2

      코스피 5500에 거래대금 폭증…증권주 ETF도 높은 수익률

      지난주 국내 증권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코스피·코스닥 랠리로 거래대금이 폭증하면서 증권사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서다. 여기에 밸류업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증권주 ...

    3. 3

      '리먼사태 예측' 루비니 교수 경고 "암호화폐 종말 온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Dr. 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학교 명예교수가 최근 가상자산 플랫폼의 출금 중단 사태를 계기로 암호화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