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분데스리가 구자철 선수, 1살 연상 신부와 웨딩마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구자철 선수(아우크스부르크·24·사진)가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살 연상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영화배우 김수로 씨가 사회를 맡았고,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사제의 연을 맺은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분과위원장이 주례를 했다.

구 선수의 신부는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만난 제주도 출신의 일반인 여성이다. 구 선수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때 “6년 동안 옆에서 지켜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