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현3지구④평면]전용 84㎡의 중소형…확장형 가구 발코니 무료
대구 대현 3지구 아파트의 공공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만을 공급한다. 4·1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4㎡은 78가구, 84㎡는 A·B형을 합쳐 682가구가 분양된다.

LH공사는 발코니 확장형 가구에 대해 추가 비용 없이 발코니를 확장해줄 예정이다. 다만 일부 동은 비확장형 가구로 설계된다. 비확장 가구의 경우 발코니 확장 비용을 분양가에서 빼준다. 따라서 당첨이 되더라도 발코니 확장이 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모든 주택형에는 안방에 기본적으로 파우더룸과 워크인 옷장이 마련된다. 자녀방에도 붙박이장이 기본사항으로 포함된다.

[대구 대현3지구④평면]전용 84㎡의 중소형…확장형 가구 발코니 무료
주택의 내부모습은 LH의 사이버모델하우스(http://www.lhdh3.co.kr)에서 볼 수 있다. 전용면적 74㎡은 방-거실-방의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소형 평수지만 중형과 구조가 같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예상했다. 거실과 주방, 방과 방이 맞통풍 구조로 되어 있어 채광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가장 많은 가구(527가구)가 공급되는 전용 84㎡A는 3베이(방-거실-방)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과 주방, 방과 방이 맞통풍 구조다. 환기와 채광에 유리할 전망이다. 현관에는 양면에 신발장이 설치돼 충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타워형으로 설계된 전용 84㎡B는 이면 개방형이다. 3.5베이(거실-주방-방-방) 구조로 채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내 동간 거리가 넓은 만큼 일조권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에게 유리한 설계란 설명이다.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이 기본으로 제공돼 거실, 식탁, 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구성된다. 'L'자 형태의 신발장은 현관에 기본적으로 마련된다.

대현 3지구 아파트는 벽지와 바닥재, 주방용구, 조명기구 등을 제외한 부분의 가격을 따로 제시해 입주자가 이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했다.

84㎡A·B의 경우 기준층(3~10층)의 경우 기본형이 2억4300만원 가량이지만 마이너스 옵션형을 선택하면 분양가가 2억2000만원으로 싸진다. 74㎡은 기준층 기준 기본형이 2억2200만원, 마이너스옵션형은 2억190만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분양문의 (053)944-2005

대구=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