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사진=LPGA 홈페이지)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골프장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간단하게 끝냈다.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1.2m 거리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박인비는 2001년과 2002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세운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5승)과 타이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8승으로 늘리며 메이져 대회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의 우승전망도 밝다.



박인비는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최근의 전적도 좋아 대회 2연패 달성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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