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800선이 붕괴된 24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응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1명의 참가자 중 10명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장에서도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은 0.19%포인트의 수익을 쌓아 선전했다. 누적수익률은 6.86%를 기록해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조 차장은 이날 관망세를 유지했지만 보유 종목 중 웅진케미칼(3.38%), 동아에스티(3.59%), 코스모화학(0.66%)이 돋보이는 흐름을 보이며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방어했다.

반면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은 하루 만에 7.90%포인트의 추가 손실을 입어 순위가 10위로 두 계단 밀렸다. 보유종목 중 플렉스컴(-9.57%)이 급락하면서 손실률이 확대된 탓이다. 누적손실률은 -12.47%로 집계됐다.

이날 이 지점장은 플렉스컴 보유지분을 일부 덜어내며 540만원 가량의 확정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보유하고 있는 영흥철강(-4.96%), 빛샘전자(-1.50%)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3.77%포인트),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3.47%포인트),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2.96%포인트) 역시 2~3%포인트의 손실을 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