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 붕괴] 정용택 "3분기까지 조정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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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1780선을 저점으로 3분기까지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추가적인 지수 조정 가능성은 낮지만, 조정 기간은 충분히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2포인트(1.31%) 빠진 1799.01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 밑으로 내려난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800선이 무너지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 센터장은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와 중국 경기 지표 부진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부진이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는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7.7을 밑돌 경우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 며 "향후 한 달간 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추가적인 지수 조정 가능성은 낮지만, 조정 기간은 충분히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2포인트(1.31%) 빠진 1799.01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 밑으로 내려난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800선이 무너지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 센터장은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와 중국 경기 지표 부진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부진이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는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7.7을 밑돌 경우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 며 "향후 한 달간 조정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