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 트럭공장 주간2교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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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추가 채용키로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 노사가 트럭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국내 전 공장의 주간 2교대제 도입이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전주공장에서 생산직 1000여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로 6개월 이상 지속돼 온 주문 적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현재까지 2만대의 주문이 밀려 있다”며 “2교대제로 전환하면 생산량이 지난해 6만대에서 최대 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량부족으로 경쟁사에 내줬던 시장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공장은 중대형 트럭인 마이티(2.5)와 메가트럭(4.5), 트라고(11)와 유니버스 등 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의 1개조 주간 근무(잔업 포함 10시간)에서 2개조(17시간)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10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주말 특근 재개에는 합의하지 못해 이로 인한 생산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가 주말 특근 근무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현대차는 전주공장에서 생산직 1000여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합의로 6개월 이상 지속돼 온 주문 적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현재까지 2만대의 주문이 밀려 있다”며 “2교대제로 전환하면 생산량이 지난해 6만대에서 최대 1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량부족으로 경쟁사에 내줬던 시장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공장은 중대형 트럭인 마이티(2.5)와 메가트럭(4.5), 트라고(11)와 유니버스 등 버스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의 1개조 주간 근무(잔업 포함 10시간)에서 2개조(17시간)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10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주말 특근 재개에는 합의하지 못해 이로 인한 생산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가 주말 특근 근무방식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