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은행 자금경색 우려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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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럽증시는 중국의 은행 자금 경색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2% 하락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24%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1.71% 떨어졌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1.48% 하락했다. 이 지수는 올 한해 들어 5% 가까이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3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펴면서 세계 증시는 5월 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Fed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과 중국 금융위기 가능성으로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최대 은행인 에르스테는 7.7% 급락했으며 독일 유통업체 메트로는 6.2% 떨어졌다.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독일 최대 케이블 방송 업체인 카벨도이칠란트를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카벨도이칠란트 주가는 1.7% 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2% 하락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24%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 역시 1.71% 떨어졌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1.48% 하락했다. 이 지수는 올 한해 들어 5% 가까이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은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3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펴면서 세계 증시는 5월 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Fed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과 중국 금융위기 가능성으로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최대 은행인 에르스테는 7.7% 급락했으며 독일 유통업체 메트로는 6.2% 떨어졌다. 영국 이동통신사 보다폰이 독일 최대 케이블 방송 업체인 카벨도이칠란트를 예정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카벨도이칠란트 주가는 1.7% 올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