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동반 상승 … 중국만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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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동성 경색 우려로 폭락했던 중국 증시가 추가 하락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36포인트(0.69%) 떨어진 1949.64로 하락했다.
중국이 신용 경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으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중국 증시는 전날 5% 이상 추락했다.
일본 증시는 84.36엔(0.65%) 뛴 1만3147.14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중국 증시가 내림세로 장을 시작하면서 하락 반전했지만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며 "중국 증시에 따라 하락과 반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38엔(0.38%) 내린 달러당 97.94엔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9.29포인트(0.75%) 오른 1만9961.25를, 대만 가권지수는 11.14포인트(0.14%) 뛴 7769.17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7.03포인트(0.39%) 상승한 1806.04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