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는 한화건설과 87억3600만원 규모의 컨베이어 및 피더 패키지(Conveyors & Feeders Package)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15.6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30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설비는 광산에서 채취한 금 원석을 이송하는 플랜트 설비"라며 "이는 사우디 마덴(Ma'aden)사가 발주한 광물 플랜트이고, 설계∙구매∙시공(EPC)사인 한화건설을 통해 당사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