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2차 아이파크③구성]인왕산 병풍처럼 두른 도심 속 전원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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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1차와 더불어 총 977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 형성
인왕산 등산로 입구 단지에서 약 200m 떨어져…쾌적한 녹지 환경
인왕산 등산로 입구 단지에서 약 200m 떨어져…쾌적한 녹지 환경
![[인왕산2차 아이파크③구성]인왕산 병풍처럼 두른 도심 속 전원아파트](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01.7589220.1.jpg)
공급 물량은 지하 3층 지상 2~17층 5개동 167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1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내 5개동 중 2개는 각각 2가구, 3가구로 구성된 테라스하우스동이다. 고층 아파트동은 나머지 3개동으로 단지 중앙을 기점으로 'ㄷ'형태로 배치됐다.
경사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로티 설계를 도입한 점이 돋보인다. 가장 낮은 지형에 지어지는 동의 일부 층은 지상 2층까지 필로티를 세웠다. 필로티를 세워 단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층간 균형을 맞췄다. 따라서 저층부의 사생활 침해 문제와 소음 등의 단점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인왕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단지 인근에는 이미 2008년 입주가 완료된 인왕산 아이파크 1차가 있어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까지 합쳐지면 앞으로 977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면 해당 단지의 부동산 가치 상승에 유리하다.
서울 4대문 내에서 4대 명산 중에 하나로 꼽히는 인왕산이 단지 뒤에 있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큰 산이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하면서 쾌적한 단지 환경과 등산로와 산책로 등이 인접하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인왕산 등산로 입구까지 직선거리로 200여m에 불과해 도보로 이동해도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단지 내부에서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성곽을 잇는 둘레길이 인왕산에 이어지면서 교육과 건강을 함께 챙기려는 가족 단위 등산객들이 붐비고 있는 점도 주거 환경에 긍정적이다. 일반 행락객이 많아지면 과도한 음주 등으로 주변 환경 훼손이나 사고 발생 등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생기지만 자녀와 함께온 가족 단위 인파가 많아지면 이런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단지내 인왕산 등산로로 진입하는 길가를 따라서는 테라스하우스 5가구가 배치된다. 경사 지형을 활용한 설계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등산객들은 길을 걸으면서 고급 전원 주택 타운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단지내 가장 북쪽에 배치된 3층 높이의 테라스하우스의 2층은 이번 청약에서 경쟁률 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역사적 주요 명소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도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다. 단지 바로 앞 대로를 건너면 독립공원에 갈 수 있다. 독립공원내에는 국내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 만든 독립문이 있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기념탑, 독립관, 서재필 동상 등이 있어 아이들의 역사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시대 궁궐인 경복궁을 포함해 덕수궁, 경희궁 등이 2km 이내에 밀집해 있어 접근하기 편리하다.
그밖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을 위한 야외 어린이놀이터와 헬스마당 등이 조성된다.
분양문의 02) 6421-89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