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수련 및 연꽃 전시회인 ‘서머 릴리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각시수련과 우리나라 식물 중 가장 큰 잎을 가진 가시연꽃, 잎의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는 빅토리아수련, 잎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수련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100여종의 희귀한 수련과 연꽃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