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대구 세천 비발디 6일 만에 계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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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이 최근 대구 세천지구에서 공급한 단지가 단기간 계약을 끝내 관심을 끌고 있다.
한라건설은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 1204가구가 정계약(3일) 등 실제 계약일 6일만에 100% 계약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이달 초 2순위까지 평균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연 주말에만 3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한 이유는 주택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부층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35만원으로 주변 분양가보다 20만원가량 저렴했다. ‘여자신도시’라는 컨셉트에 맞춰 힐링로드를 설계하고 금호강 전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한 데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었다. 또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인 ‘셉티드( EPTED)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초기 100% 계약률을 이끌어낸 것은 실수요자들의 니즈(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주택뿐만 아니라 건축·토목 분야에서도 기존의 수주 개념에서 탈피, 기획제안형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판교 현대백화점, 제2수도권화도양평고속도로, 안양박달하수지하화사업,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공사, 수원호매실지구도로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라건설은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 1204가구가 정계약(3일) 등 실제 계약일 6일만에 100% 계약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이달 초 2순위까지 평균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연 주말에만 3만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한 이유는 주택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부층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35만원으로 주변 분양가보다 20만원가량 저렴했다. ‘여자신도시’라는 컨셉트에 맞춰 힐링로드를 설계하고 금호강 전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한 데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었다. 또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인 ‘셉티드( EPTED)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초기 100% 계약률을 이끌어낸 것은 실수요자들의 니즈(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주택뿐만 아니라 건축·토목 분야에서도 기존의 수주 개념에서 탈피, 기획제안형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판교 현대백화점, 제2수도권화도양평고속도로, 안양박달하수지하화사업,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공사, 수원호매실지구도로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