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형 고속 디지털 가입자 회선장치(VDSL2)와 수동형 광가입자망(xPON) 결합형 솔루션 FTTC를 개발해 사업화했다. 기존의 전화선로를 재사용해 광가입자망을 구축하려는 사업자는 두 기술을 통해 회선당 3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세 차례의 성능 개선과 제품 경량화 프로젝트를 거쳐 고객 불만 건수를 35% 줄이고 제품 단가도 15% 낮췄다. 국내에서 206억원, 동남아와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 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 3건, 해외 특허 1건이 출원돼 있다.

앞으로 제품 품질을 높여 글로벌 표준화하겠다는 목표다. 2015년 이후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액세스망 융합형 제품(RGW) 사업화 계획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