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아베 신조 총리 문책결의안 가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참의원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26일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문책결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참의원의 생활당, 사민당, 녹색바람 등 3개 야당은 아베 총리가 24일과 25일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결석한 것은 “국민주권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총리 문책결의안을 상정했다. 이날 표결에서 참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세함에 따라 찬성 125표, 반대 105표로 통과됐다.
당초 민주당은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걸려 있는 법안 처리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에서 문책 결의안 표결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전 참의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다함께당이 문책결의안 표결을 주장하자 야당 공동투쟁의 대오를 감안해 표결에 응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참의원의 생활당, 사민당, 녹색바람 등 3개 야당은 아베 총리가 24일과 25일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결석한 것은 “국민주권을 업신여긴 것”이라며 총리 문책결의안을 상정했다. 이날 표결에서 참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가세함에 따라 찬성 125표, 반대 105표로 통과됐다.
당초 민주당은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걸려 있는 법안 처리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에서 문책 결의안 표결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전 참의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다함께당이 문책결의안 표결을 주장하자 야당 공동투쟁의 대오를 감안해 표결에 응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