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눈높이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64.8% 늘어난 1250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매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 1360억 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부문 원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 해외 원가율은 1분기 92.8%]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가율이 좋은 필리핀 페트론 매출비중 증가에도 반대로 좋지 않은 사우디 사다라와 쇼와이바 프로젝트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