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이 사파이어 글라스를 전면 커버글라스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1800원(5.06%) 오른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도 4% 가량 오르는 강세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영국의 수제 명품폰인 Vertu가 출시한 ‘T1 프리뷰’ 제품이 전면 커버글라스로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했다"며 "가격이 US9600~1만9900에 달하는 VVIP폰인 이 제품에서 3.7인치 사파이어 글라스를 전면 커버글라스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이 초고가폰에서 전면커버글라스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혜업체로 한솔테크닉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를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