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싱가포르서 2.2억불 콘도미니엄 공사 수주

김하나 기자

입력2013.06.28 00:00 수정2022.03.28 10:44

2억250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
작년 싱가포르 진출 후 5건의 건축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2억2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파시르 리스 콘도미니엄 5 신축공사(Pasir Ris Parcel 5 Condominium)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홍리얼티(Hong Realty)가 발주한 공사다. 공사 내용은 싱가포르 파시르 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으로 이루어진 912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다음달 착공해 42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싱가포르 진출 이후 5건, 올해에만 3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했다"며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내 최대 민간 발주처에서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와 수주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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