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국내 증시가 G2(미국·중국) 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11명의 참가자 중 8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이 하루 만에 2.66%포인트의 수익을 추가로 내며 올 상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총 누적수익률은 21.18%로 집계됐다.

김 차장은 관망 기조를 이어갔지만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들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며 누적수익률이 20%대를 넘어섰다. GKL(5.83%), BS금융지주(5.09%), 현대차(3.44%) 등이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였다.

7위인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이날 1.79%포인트의 수익을 챙겨 누적수익률이 수익권으로 재진입했다. 누적수익률은 0.56%를 기록했다.

반면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0.47%포인트),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0.37%포인트)는 누적 수익률이 소폭 뒷걸음질쳤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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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