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내가 제일 잘나가…'현대차 HB20' 7개월 만에 '올해의 車' 등 賞 7개 휩쓸어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만든 HB20(사진)이 출시 7개월 만에 ‘브라질 올해의 차’ 등 7개 상을 연속 수상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콰트로 호다스’가 선정한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HB20 세단(HB20S)이 소형차 부문 수상차로 뽑혔다. HB20은 현대차가 4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작년 10월 내놓은 해치백 모델이다. 이 차는 출시 1개월 만인 작년 11월 브라질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투 에스포르치’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에서 시트로앵C3, 쉐보레 소닉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뽑혔다. 작년 12월에는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오토프레스’로부터 각각 ‘10 베스트’와 ‘올해의 최고차’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자동차 월간지 ‘모터쇼’로부터 ‘올해의 소형 해치백’으로, 4월엔 자동차 월간지 ‘카후’로부터 ‘최고 자동차(Best Car)’로 뽑히는 등 7개 상을 연속으로 받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