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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경제의 동맥' 코넥스시장 개장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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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가 기치로 내걸고 있는 '창조경제'의 동맥 역할을 할 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유가증권시장(1983년)과 코스닥시장(199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는 코넥스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성장성은 크지만 기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주식이 거래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일 코넥스 개장식을 갖고 오전 9시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코넥스 '상장 1호' 기업은 모두 21개사다.

    매매방식은 30분 단위로 호가를 접수해 매매체결 가능성이 가장 큰 단일가격으로 매매거래를 체결하는 '단일가 경쟁매매 방식'을 채택했고, 100주 단위로 매매된다.

    상장기업이 창업 초반의 중소기업인 점, 공시의무가 완화된 점 등을 감안해 투자자는 벤처캐피털, 기관투자자, 3억원 이상 예탁한 개인으로 제한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 자산운용사들이 출시하는 코넥스 상장주식 투자펀드에 가입하는 간접투자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기업별로 1개의 증권사와 지정자문인 계약을 맺어 증권사가 사실상의 후원인 역할을 하게 된다.

    21개 상장사는 바이오(5개사), 반도체장비(4개사), 소프트웨어(3개사), 자동차 부품(2개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상장사의 평균 자산총액은 220억원으로 코스닥의 42.3% 규모이며, 매출(286억원)과 순이익(14억원)은 각각 코스닥의 55.3%, 22.5% 수준이다.

    코넥스시장은 코스닥시장과 프리보드가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졌다.

    진입 문턱과 공시부담을 크게 낮춰 자기자본 5억원, 매출 10억원, 순이익 3억원 중 1개만 충족하면 되고, 의무공시 항목도 29항목으로 코스닥(64항목)에 비해 대폭 완화됐다.

    시장에서는 비슷한 목적으로 설립된 프리보드의 실패 사례, 수요 대비 매물 부족 우려, 증시 침체 등으로 코넥스가 조기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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