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다.

1일 3국 외교수장은 반다르스리브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이번 회담이 시의적절하게 개최됐다는 점을 평가한 뒤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세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올바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