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 코넥스, 투자 유망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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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1일 개장한다.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한 21개 기업이 '코넥스 상장 1호' 타이틀을 달고 거래된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기업이 5개로 가장 많고, 반도체장비, 입시학원,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업체들이 상장한다.
이날 상장하는 21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순자산가치로 평가가격이 결정된다. 시초가격은 평가가격 대비 90~400%에서 결정된다.
원상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평가가격이 수익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종목을 찾아라"고 조언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순자산가치는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의 굴뚝산업 평가에 적합하며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 산업 평가에는 부절적하다"며 "순자산가치는 성장기업의 수익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자산가치로 평가된 의료기기업체인 하이로닉의 시가총액은 49억원, 12년 순이익은 27억6000만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9배에 불과하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21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PER 6배 미만이었고, 이 중 2개 종목은 PER 3배 미만에서 평가가격이 결정된다.
동양증권은 산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하이로닉(PER 1.9) △공공기관 SI컨설팅 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PER 2.2) △척추임플란트 제조 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PER 3.5) △모션제어칩 제조 업체인 아진엑스텍(PER 4.2) △온라인 금융정보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PER 5.7) 등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근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한 21개 기업이 '코넥스 상장 1호' 타이틀을 달고 거래된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기업이 5개로 가장 많고, 반도체장비, 입시학원,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업체들이 상장한다.
이날 상장하는 21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순자산가치로 평가가격이 결정된다. 시초가격은 평가가격 대비 90~400%에서 결정된다.
원상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평가가격이 수익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종목을 찾아라"고 조언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순자산가치는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의 굴뚝산업 평가에 적합하며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 산업 평가에는 부절적하다"며 "순자산가치는 성장기업의 수익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자산가치로 평가된 의료기기업체인 하이로닉의 시가총액은 49억원, 12년 순이익은 27억6000만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9배에 불과하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21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PER 6배 미만이었고, 이 중 2개 종목은 PER 3배 미만에서 평가가격이 결정된다.
동양증권은 산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하이로닉(PER 1.9) △공공기관 SI컨설팅 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PER 2.2) △척추임플란트 제조 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PER 3.5) △모션제어칩 제조 업체인 아진엑스텍(PER 4.2) △온라인 금융정보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PER 5.7) 등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