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주,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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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손해보험주에 대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단기 최선호주로 삼성화재, 중장기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제시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상위 4개 업체의 합산 순이익은 145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며 "자동차보험과 일반 손해율의 상승으로 전제 손해율이 1.0%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손해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23.7% 감소하겠지만 2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1.6%, 3분기 27.2%의 이익 상승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15% 내외의 ROE(자기자본이익률)와 1.1배 수준의 PE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할 때 손해보험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기최선호주로 제시한 삼성화재는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인담보 신계약의 빠른 회복,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이 추천 이유"라면서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경우 각각 단품보험에서의 경쟁력과 올해 최대 이익성장성 등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상위 4개 업체의 합산 순이익은 145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했다"며 "자동차보험과 일반 손해율의 상승으로 전제 손해율이 1.0%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손해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23.7% 감소하겠지만 2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1.6%, 3분기 27.2%의 이익 상승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15% 내외의 ROE(자기자본이익률)와 1.1배 수준의 PE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할 때 손해보험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기최선호주로 제시한 삼성화재는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인담보 신계약의 빠른 회복,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이 추천 이유"라면서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경우 각각 단품보험에서의 경쟁력과 올해 최대 이익성장성 등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