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기관·외국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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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3포인트(0.41%) 내린 1855.5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마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양적완화 축소를 놓고 미국 중앙은행(Fed) 고위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이 엇갈리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종합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7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35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47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34억원과 166억원 매도 우위로 총 60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가운데 종이목재(1.03%)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음식료, 화학, 은행, 보험 등은 0~1% 오르고 있다. 기계(2.02%), 통신(2.2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삼성전자는 0.97%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1.33%), 기아차(1.45%), 현대모비스(1.83%) 등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내림세다. 포스코, 한국전력은 각각 1.01%, 0.38%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0~1% 오름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총 392개다.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41개다.
코스피시장 총 거래대금은 1조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48포인트(1.44%) 오른 526.54를 기록 중이다.
520선을 돌파하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물량 확대에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1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83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피씨디렉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총 593개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0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총 거래대금은 6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0.20%) 내린 11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내림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1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3포인트(0.41%) 내린 1855.5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마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양적완화 축소를 놓고 미국 중앙은행(Fed) 고위관계자들의 발언 내용이 엇갈리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락하고 나스닥종합지수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7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35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47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34억원과 166억원 매도 우위로 총 60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 가운데 종이목재(1.03%)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음식료, 화학, 은행, 보험 등은 0~1% 오르고 있다. 기계(2.02%), 통신(2.22%)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삼성전자는 0.97%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1.33%), 기아차(1.45%), 현대모비스(1.83%) 등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내림세다. 포스코, 한국전력은 각각 1.01%, 0.38%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0~1% 오름세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총 392개다.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41개다.
코스피시장 총 거래대금은 1조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48포인트(1.44%) 오른 526.54를 기록 중이다.
520선을 돌파하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물량 확대에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1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83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피씨디렉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총 593개다.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0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총 거래대금은 6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0원(0.20%) 내린 11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내림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