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 닛케이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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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동반 약세다.
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65포인트(0.48%) 하락한 1만3611.6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0.5% 상승 출발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와 중국 국가통계청이 발표한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했다. 50을 웃돌아 경기 확장 국면을 시사했지만 지난달(50.8)보다 낮아졌다.
HSBC가 발표한 중국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8.2를 기록,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 시장전망치보다 떨어졌다.
중국 경기 회복이 시장 기대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경기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주가를 눌렀다" 며 "지난 주말까지 계속 상승해 이익 확정 매도 물량이 나온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보도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21엔(0.2%) 오른 달러당 99.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5%) 하락한 1976.30을, 대만 가권지수는 33.57포인트(0.41%) 내린 8028.64로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8% 떨어진 1856.26로 하락세다. 홍콩증시는 이날 '홍콩반환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