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9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4750원(9.89%) 뛴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 기대감이 지난달 말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장후 램시마가 EMA로부터 판매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EMA 허가를 통해 약 30조원에 달하는 TNF-알파 억제 항체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가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할 경우 매출 3조원이 발생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