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대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395원(14.91%) 내린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전날 595억6800만원 규모의 사채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74.7%에 해당한다.

대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성엘에스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